제천시가 지난 8월부터 깨긋하고 아름다운하천 살·가·지 운동을 전개하고, 연말 자체 평가를 통해 추진 실적이 우수한 8개 기관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하천 살·가·지 운동은 제천시가 옛 정취가 피어나는 께끗하고 아름다운 하천을 만들기 위해 1기관 단체 1하천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하소천의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공모를 통해 신청한 민·관·군 기업업체가 참여했다.
지역주민 스스로가 자율 참여하는 하천을 살리고, 가꾸고, 지키고, 위한 운동으로 제천우체국 등 관내 기관 단체 15개소, 군부대 2개소, 기업체 7개소 등 24개 기관 단체가 참여했다.
하천변 쓰레기 수거는 물론 1기관단체 1꽃밭 가꾸기, 하천 토종물고기 방류, 환경주 지정 생태계교란 식물인 돼지풀 제거작업을 벌이는 등 하소천 하천생태계 복원을 위해 그동안 약 30여톤의 하상 쓰레기수거는 물론 하소천 하상에 38개소의 작은 꽃밭을 조성했다.
이밖에도 버들붕어 등 토종물고기 3,000수를 방류하였으며 20여톤의 돼지풀을 퇴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대림비앤코(주)는 부상으로 받은 100만원의 제천사랑 상품권을 제천시인재육성단에 기탁했으며, 우수상은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E-마트 제천점, 장려상에는 제5탄약창과 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천남동마을회, 제천운수(주), 의암동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제천시는 앞으로도 자율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의 신청을 받아 본 운동을 뉴-새마을운동과 연계, 범시민 생활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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