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역 친환경 농어업의 유리한 여건과 전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구매 협조를 당부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전국 대형 농식품 관련 140개 업체에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대형 농식품 제조업체 82곳과 유통업체 32곳,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26곳에 그동안 전남의 우수 농수축산물을 구매해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올해도 냉해와 태풍 등으로 어려움은 있었지만 타 시도보다 기상 여건이 좋고 농어민들의 열성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을거리를 생산하게 된 것을 강조하고 구매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전남은 깨끗한 물과 토양, 청정한 바다와 게르마늄이 풍부한 천연 갯벌을 보유한 최적의 친환경농업 여건을 갖춘 지역임을 강조하며 그동안의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노력을 소개했다.
전남도는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전남이 책임진다’는 각오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친환경 농수산식품 생산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2011년 11월말 현재 전남도 경지면적의 1/3이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전국 무농약·유기 농산물 생산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타 시도보다 앞서 친환경 동물복지형 축산을 실천,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지난해 전국을 휩쓸었던 구제역 사태에서도 전남지역에서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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