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박청웅)는 2011년 한 해동안 82만8천581건의 119신고를 접수받아 15만5천799건을 출동, 귀중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켰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전체 신고 건수가 56.5% 늘어난 것으로 하루 평균 출동 건수는 화재 61건, 구조 64건, 구출 258건 등이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신고가 2만2천342건으로 전년보다 29.8% 증가했으며 구조/구급 신고가 11만7천513건, 기계의 오작동이나 사람의 실수 등으로 인한 오접속/무응답 건수가 56만3천141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의 67.9%를 차지했다.
119신고서비스 확대에 따른 민원처리는 5만7천63건으로 나타났다.
김기석 전남도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오접속/무응답 신고는 휴대폰 호출시 ‘119’가 포함된 번호를 잘못 누르거나 호주머니 속에서 긴급통화버튼이 잘못 눌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동전화기에 대한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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