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군수최승우)은 설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은 사업장 및 단속기관의 휴무, 장기적인 한파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취약해져 환경오염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로 보고 군은 설 연휴 전후를 3단계로 나눠 감시활동을 펼친다.
먼저 군은 1월11일부터 20일까지 군홍보 전광판과 예산군홈페이지 및 언론을 통해
사전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135개소에 공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사전 계도하고, 설 연휴 전인 1월 20일부터 1월 24일까지 민간 감시대 2명을 포함한 6명의 기동감시대를 편성해 중점관리대상과 오염우려 사업장을 특별단속하고 영세사업장은 시설물 적정운영을 위한 기술지도를 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인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 및 대비하기 위해 특별감시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상수원 수계 및 공단주변 하천 순찰을 실시한다
설 연휴가 끝나는 1월25일부터 27일까지는 환경시설 가동중단업체 및 환경관리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중 파손/고장 시설물의 정상가동을 위해 기술지원을 하는 등 설 연휴 환경오염 방지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연휴기간 중 발생할 환경오염사고 대비해 우리 군에서는 사전예방 및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설 연휴 및 오랜 한파로 인한 돌발적 오염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민들께서는 사고발견 시 즉시 환경과 환경지도계(339-7511)이나 환경오염신고전화(국번 없이 128)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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