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올해 중점 추진할 업무보고에 전 직원이 참여하며 열의를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시작한 ‘2012년 업무보고’가 기존에 군수실에서 해당 실과소장이 보고를 하던 것을 각 실과소별로 순회하며 업무담당이 보고를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는 군수와 간부공무원만이 공감하던 군정추진방향을 전 직원과 함께 폭 넓게 공유해 나가자는 취지로 업무 담당 직원들과 함께 토론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업무담당자의 책임성이 강화되면서 군수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자기업무 뿐만 아니라 동료직원의 업무를 함께 이해하면서 업무연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강만석 정책기획담당은 “단순 업무보고에서 모든 직원들이 참여하는 토론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적극 발굴되고 있다”며, “군정방향을 공유하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새해 업무보고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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