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관 혼연 일체된 방역활동, 방심은 금물 -
이철환 당진시장은 6일 간부회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이천 소재 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증상으로 오리 110여 마리가 폐사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
그 동안 겨울철이면 어김없이 되풀이되던 전국적인 AI 발생소동에도 당진시는 민?관의 혼연 일체된 방역활동으로 단 한건의 AI도 발생되지 않았다. 하지만 곳곳에 철새 도래지가 있어 안심하지 못하는 상태다.
지금까지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AI예방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광역살포기 등 소독차량을 동원하여 철새도래지 주변 소독을 실시했다. 또 가금 사육농가에 조류기피제 2만 4875개와 소독약품 2만 2280kg을 추가 공급해 농장차단방역을 강화한 상태다.
이와 관련하여 ▲공동방제단을 동원한 가금사육농가 일제소독 강화 ▲질병발생 상황에 대비한 사전 준비태세 확립 ▲유관기관과 단체 간 유기적 역할분담 ▲농장 방역소독 철저와 외부차량 농장출입 시 철저한 소독을 하는 등 농장차단방역 강화 ▲AI발생지역 여행금지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여 산란율 저하, 폐사축 증가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전화 ☎1588-4060, 350-4240)
한편 당진지역에 사육되는 가금 수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93농가 360여 만 마리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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