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1월 9일부터 2월 8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농업관련 공직자 및 유관기관 임직원들의 사전교육을 마친 장흥군은, 강소농 대상농가 130명을 대상으로 농업경영?마케팅에 관한 첫 교육을 시작으로 식량작물, 경제작물, 축산, 농촌자원, 유기농 전문교육 등 5개 과정을 편성, 관내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총 4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술뿐만 아니라 유기농업 육성과 고소득 틈새작목 재배기술, 동물복지형 축산 등 도정 및 군정 역점시책을 반영하고 수확 후 저장?가공?유통?판매에 관한 교육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또한 분야별 전문능력을 갖추고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지도사와 농업인상담소장 으로 교관을 편성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소득창출을 위한 실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첫날인 1월 9일, 강소농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농업경영반 교육에 참석한 이명흠 장흥군수는 “남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노력항과 성산포항의 뱃길이 열리고, 목포-장흥, 장흥-화순간 도로 개설, 통합의료센터 설립 등 장흥군의 인프라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 농업인들은 작지만 강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은 경영이라는 사고로 경영 설계, 마케팅 등 농업경영에 더욱 치중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영민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문연구기관 등에서 개발된 농산물 재배 신기술과 함께 효율적인 농업경영설계, 유기농 전문교육을 교육과정에 편성했다”고 전하며, 한해 풍년 농사를 준비하고 변화하는 군정 및 농정 시책 등을 교육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