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16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농수특산물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15일간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개최되는 ‘5678 장터열차’를 비롯 ‘지하철 1~4호선 역사내 직거래장터’, ‘정부청사 직거래장터’, 대형유통업체 제휴 판매 등 도와 시군 주관으로 59개 장소에서 선물 및 제수용품을 집중 판매한다.
도 주관행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청담역 ‘5678 장터열차’ 4량(80m)에서 16개 시군 52개 업체 200여 품목이 일제히 판매된다. 또 16일부터는 2주 동안 광양/장성 등 10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지하철 1~4호선 7개 역을 순회하면서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전남도 공동브랜드인 ‘남도미향 제품 특별 판촉전’은 9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 창동매장에서 72개 업체 168품목이 판매된다. 이와함께 대형 유통업체와 제휴 판매행사로 신세계이마트 서울 가양점 등 5개점과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설 특별전을 통해 도내 13개 시군 38개 업체 110품목을 판매한다.
수도권 자매결연 구청과 도내 21개 시/군이 합동으로 주관하는 직거래 행사의 경우 여수시의 강남구청 광장 직거래장터 등 시/군별 1회에서 6회까지 총 47회의 직거래장터를 개최된다.
이번 설맞이 행사 참여 품목은 여수 갓김치, 순천 단감, 나주 배, 광양 매실제품, 담양 한과, 곡성 꿀, 구례 장류, 고흥 유자차, 보성녹차, 장흥 한우?표고버섯, 강진 매생이, 해남 고구마, 영암 잡곡류, 함평 레드마운틴, 영광 굴비, 장성 사과, 완도 전복, 진도 울금/구기자, 신안 천일염 등으로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은 상품 1천400여 품목이다.
이와 별도로 오는 22일까지 남도장터/옥션/G마켓/싱싱장터/TV홈쇼핑/IPTV 쇼핑방송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 설맞이 특별 할인 판매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판매와 광고 이중효과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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