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와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익현)은 학교폭력 근절방안 등에 대하여 합동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학교폭력에 대하여 신고 접근성 강화,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와 홍성교육지원청은 금일 10:00~11:30 홍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관), 지구대장/파출소장, 지역형사 1/2팀장 등 20여명, 교육지원청은 교육장을 비롯한 각급 학교장단, 생활상임위원회 소속 교사 등 90여명과 홍성가정폭력상담소(소장 하희자), 홍성성폭력상담소(소장 한병래), 대안학교 청로회(회장 이철이) 등 외부전문가, 모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간담회 및 안전확보 대책을 논의하였다.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잇단 자살로 사회문제화 되고 있고 학교폭력 가해자 대부분이 죄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다수의 가해자가 소수의 피해자를 집단으로 괴롭히는 형태로 학교폭력이 진행되고 있어 피해자 보호대책 및 신고접근성 강화가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향후 학교폭력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사법적인 대응군과 회복적 대응군으로 학교폭력 가해자를 분류해 엄단키로 하였다.
또한 선도/보호 여지가 있는 가해학생들에 대한 상담강화와 폭력행사 자체가 범죄라는 인식이 학생들에게 폭넓게 인식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해당 학생들에 대한 선도, 보호활동을 강화해 가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한편, 한형우 서장은 금번 회의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근절을 위한 협력방안과 역할분담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개학 이후 초등 5~6학년, 중고생을 대상으로 ‘담당경관제도’를 도입해 홍성경찰 경관 모두가 범죄예방교실에 참여하고 신고활성화 및 상담강화를 통해 홍성지역은 학교폭력의 안전지대로 만들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로회 이철이 회장은 홍성지역은 학교폭력과 관련해 타 시/군에 비해 안도 할 만 하다고 자부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 학교 현장이라며 그간 학교폭력 근절에 대해 기관별로 한시적이고, 단편적인 논의가 있었지만 금번 회의를 통해 학교주체와 경찰간의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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