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윤성현)는 지난 9일 해양환경관리공단, 수협 및 어촌계와 합동으로 폐유 탱크로리 차량 등 4대를 동원하여 완도항, 삼두리, 원동리, 대야리 등 4개지역 항포구에서 폐 윤활유통 및 폐유 수거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도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제목 : 건강의 섬 완도를 만든다)의 일환으로 완도 항포구 인근에 방치된 폐유 통을 효율적으로 수거 관리하여 어촌마을의 미관개선 및 폐 윤활유통 재활용 등으로 해양환경을 보전하여 청정 완도의 미래를 열어 보자는 취지로 완도해경이 주관하여 유관기관, 단체 등이 역할 분담하여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폐윤활유통 40개, 폐유 150ℓ를 수거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해양환경관리공단 목포지사 완도사업소 김훈 소장은 “완도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민들과 함께 폐유통 수거 사업을 통해 해양환경을 보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어선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선저폐수 수거 운동과 더불어 완도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인 무단 방치 폐유통 수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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