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에서 높은 당도와 상큼한 향이 뛰어난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특히, 군외면 망축마을에서 하이베드(고설) 재배 신기술을 도입, 올 해 첫 출하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베드 딸기는 뿌리가 흙으로부터 격리되어 각종 병해충을 크게 줄일수 있으며, 균일한 품질의 상품을 생산해 토양대비 수량이나 소득이 20%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적과 미생물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로 무농약 인증을 받은 하이베드 딸기는 현재 1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완도군은 하이베드 딸기 재배시설을 위해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토경재배와는 달리 베드를 이용해 공중에서 재배하는 친환경 재배기술로 선 자세로 작업이 가능하고 딸기에 흙이나 다른 이물질이 묻지 않아 씻지않고도 바로 먹을수 있는 청정재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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