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윤성현)에서는 최근 들어 방파제 및 갯바위에서 일부 관광객과 낚시꾼들이 실족하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겨울철 갯바위, 방파제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서ㆍ남해안에서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실족 등 안전사고는 7건, 낚시어선 충돌 1건이 발생하는 등 낚시객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풍랑주의보 등 해상기상 악화시에는 낚시객들의 방파제나 갯바위 등 위험지역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한편, 주말 등에 관광객이 많을시 사고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각 지자체와 협의하여 위험구역 안전시설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하여 노후 개소 및 미설치 구역에 안내판을 설치하기로 협조요청을 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모든 사고의 주된 원인은 위험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안전불감증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해상 어업종사자 및 낚시객들의 안전의식이 바로 서야 한다”며 사고 발생시 122번으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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