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조승호)에서는 2011 완도군 BEST 간부공무원을 지난해 11. 23부터 11. 30까지 8일간 실시한 결과 베스트에 정기만 재무과장, 이문교 관광정책과장이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4?5급 간부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청렴성과 도덕성, 전문성과 책임감, 리더쉽과 조직문화 등 3개 부문 6개 항목에 대하여 조합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고 비공개 무기명으로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400명의 조합원 중 305명이 참여했으며,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이어, 박신희 친환경농업과장, 서현종 문화체육과장, 조종천 도서개발과장, 허정수 소안면장이 뒤를 이었다.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된 정기만 재무과장은 전문성과 책임감, 리더쉽과 조직화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항상 온화하고 밝은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존경과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문교 관광정책과장은 청렴성과 도덕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조직 상하간에 의사가 소통되어 신뢰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다수의 공직자들은 “직원들의 귀감이 된 믿음직한 선배 공무원들이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됐다”며 결과가 만족스럽다는 입장이다.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BEST로 선발된 간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WORST로 선정된 간부는 스스로 분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결과를 완도군수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BEST 간부공무원 선정은 모범적인 간부 공무원 모델을 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를 통해 “상하 직원간 원만한 의사전달과 인간미가 넘치는 조직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총회가 있는 오는 2012년 3월 초순에 베스트 간부 공무원에게 “완도군 BEST 간부공무원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