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후와 함께 스포츠 인프라 구축이 완벽한 건강의 섬 완도에 전국에서 찾아온 동계전지훈련 선수들 방문으로 지역경기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광주제일고등학교 야구부를 시작으로 전국 우수중학교 축구팀, 수원시청 역도팀 등 15개팀 550여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실시하거나 현재 훈련 중에 있다.
또 오는 9일부터 경기 성결대학교 테니스팀을 비롯한 7개팀, 전국 우수 초등학교 축구 25개팀 600여명이 참가하여 열흘간 스토브리그를 개최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동계전지훈련 기간동안 연인원 1만 5천여명의 훈련 선수단을 유치하여 선수들의 숙박비, 식비, 교통비 등 지역에 미친 직접적인 경제 파급효과만 약9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선수단 외 가족 등 부대인원과 언론 매체에 홍보된 효과 등 간접적인 효과는 훨씬 크다는 게 군관계자의 설명이다.
완도에서 매년 동계훈련 캠프를 차리는 광주제일고등학교 김선섭 야구감독은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동계 훈련기간동안 선수들의 체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완도의 풍부한 해산물은 선수단의 스태미너 강화에 최고”라고 말하며 내년 동계훈련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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