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2011년 반부패?청렴대책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돼 3년 연속 우수 및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충남도는 지난 해 12월 6일부터 6일간 도내 16개 시?군에 대해 4개분야 26개항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군은 충남도 기관 표창과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군은 반부패?청렴 대책분야, 공직기강확립, 공직윤리 제도 분야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공공기관의 청렴도 측정결과 전국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14위를 기록한 점도 점수에 반영됐다.
군은 그동안 나소열 서천군수가 직접 각종 회의나 월례조회 시 직원들에게 청렴에 대해 강조하는 등 공직 윤리 의식 고취에 힘써왔다.
특히, 서류식 사후 감사에서 탈피해 현장순회 조사 및 불편사항 접수 등 사전예방감사를 도모하기 위한 미니이동신문고는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밖에 24시간 열려있는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재된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부패행위를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곧바로 시정조치 하는 등 다각적인 반부패?청렴 대책을 추진해 왔다.
강일권 감사법무담당은 “이번 결과는 올해 전 공직자가 반부패?청렴에 힘써왔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공직기강 확립과 투명한 민원처리를 통해 군민의 공직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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