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싸움후 목을 매 자살을 기도한 60대 남자 심폐소생술 실시
□ 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는,
‘12. 1. 16, 22:00경 홍성군의 한 모텔 내실에서 자살 기도자가 있다는 119의 도움요청을 받고 야간근무중인 홍성경찰서 소속 김희환 경관이 신속히 출동하여 모텔 내실에서 숨이 꺼져가는 50대 남자를 심폐소생술로 구조하여 치료중에 있다.
자살하려던 모텔 1층에서 식당과 노래방을 운영하는 이모(50대 중반)씨는 이날 저녁 집안문제로 부부싸움 후 홧김에 내실 2미터 높이의 벽면 못에 나일론 끈을 걸고 자살을 시도했는데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 온 처와 투숙객이 나일론 줄을 끊고 눕혔지만 의식이 없자 119로 신고만 했을 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던 중,
119구급대로부터 위와 같은 내용을 전달받은 김희환 경관은 즉시 현장에 도착, 자살 기도자는 이미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신고자의 부인은 “119 구급대를 불렀지 경찰을 부른 적이 없다”며 경찰관의 구조 활동을 방해 하였지만 재빨리 자살기도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흉부 압박을 통한 심폐 소생술을 10분간 실시, 정상호흡으로 되돌리고 도착한 119구급대원에게 자살 기도자를 인도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김희환 경사는 직장교육시간 중 홍성소방서 구조대원에게서 배운 심폐소생술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치안활동뿐만 아니라 구조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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