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설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수도권 소비자 대상 농수특산물 판촉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해남군과 자매결연 구청으로 매월 정기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초장터(17~18일)와 5678 장터열차(17~19일), 설맞이 강남구청 장터행사(17일) 등에서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를 이용한 인터넷 장터에서도 명절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온? 오프라인을 활용하여 수도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해남미소의 경우 보통 1일 300만원의 판매가 이루어지던 것이 명절이벤트 이후 1일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설 명절선물로는 땅끝해남 명품세트(잡곡, 수산물 등 특산품 종합), 땅끝햇살, 한눈에반한쌀과 같은 잡곡류, 단감, 한라봉, 참다래 등 과일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인삼, 더덕, 전복 등도 소비자가 많이 찾고 있다. 고구마, 김 등의 선물세트도 주문이 늘고 있다.
군은 또 지역 내에서 ‘내 고장 농수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을 추진하여 군청 뿐만 아니라 교육청, 경찰서, 광주은행, 대한조선 등 유관기관 및 기업체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 내에서만 1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이번 주 특판 행사가 마무리되면 작년대비 10%이상 판매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의 농수산물 구매를 높이기 위해 직거래장터와 해남미소에서 다양한 명절 이벤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농수특산품이 인기리에 판매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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