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경남도, 중소기업청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 기업 경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 등 35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하고 자금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술개발과 제품생산, 원 부자재 구입비, 기타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상반기 150억원, 하반기 1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융자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고 2억원이며 시가 융자이자율의 연 2.5%를 보전해 준다. 시설설비자금은 공장 신, 증, 개축이나 유휴공장 매입비, 시설현대화, 신규설비 구입 자금에100억원을 지원한다.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로 이차보전율은 연 3%이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중기 육성자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여성장애인 기업의 경우 1억원까지 추가지원하는 한편 상환기간도 두 자금 모두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은 신청일 현재 공장 등록 업체로 사업장과 본사가 양산 관내 소재한 중소제조업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시와 협약을 체결한 시중 금융기관(중소기업, 경남, 부산, 국민, 우리, 신한, 외환, 하나, SC제일, 한국씨티은행, 농협중앙회)에서 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도 각각 5600억원과 3조 3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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