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응답자 중 62%는 남성의 ‘신체 노출 사진’을, 남성 응답자 중 47%는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찍은 사진’을 꼴불견 이성의 사진이라고 대답

2012년 01월 19일 -- 소셜데이팅업체 코코아북(
www.cocoabook.co.kr )에서 지난 1월 셋째 주 20-30대 남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소셜데이팅에서 이성을 선택하는 나만의 기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소셜데이팅에서 꼴불견인 이성의 사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여성 응답자의 62%는 ‘부담스러운 신체 노출 사진’이라고 대답했고, 남성 응답자 중 47%는 ‘어두운 조명 아래서 찍은 사진’이라고 말해 여성과 남성이 생각하는 이성의 꼴불견 사진이 상이함을 알 수 있었다.
이어 ‘호감이 가는 이성의 사진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6%가 ‘정면을 응시하며 밝게 웃는 사진’, 33%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전신사진’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상대를 수락하는 기준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5%가 사진(외모)라고 대답했다. 이는 여성 응답자들이 직업에 18%, 취미, 학력, 상대방이 기재한 이상형에 각각 10%라고 응답한 것에 반해, 51%가 사진(외모)라고 말해 온라인상에서는 여성들도 남성의 선택할 때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사진을 제외한 프로필에서 중요시하는 소개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6% (여성 응답자 33%, 남성 응답자 38%)가 성실, 발랄, 애교 등과 같이 자신의 성격에 대한 키워드를 중요시한다고 했다.
사진이나 프로필을 보고 기대한 이성과의 첫 데이트에서, 기대와 상이한 경우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여성 응답자의 41%가 ‘대강 시간을 때우며 예의만 차린다’고, 남성 응답자의 42%는 ‘나의 기대와 다르지만 매력 있다고 칭찬한다’라고 말했다.
코코아북의 김진환 대표는 “남성들의 경우, 자신의 남성미를 과시하기 위해 팔이나 복근을 노출한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하는 이용자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여성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두운 조명아래에서 예쁘게 나온 사진을 등록하는 여성회원들도 이와 같은 사진보다는 밝은 조명을 배경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정직한 사진이 오히려 남성들에게는 호감을 산다”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코코아북과 같은 소셜데이팅을 비롯하여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자신을 노출하는 프로필 사진을 등록할 때는 이성이 어떠한 사진을 선호하는지를 알고 접근해야,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어필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코코아북은 자체 개발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매일 저녁 11시, 새로운 이성 3명을 소개해준다. 나에 대한 상세 정보를 입력하면 그와 어울리는 상대를 자체적 시스템으로 매칭, 짧은 시간을 할애하여 나만의 이상형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남녀 모두 호감을 표시할 때만 연락처 교환이 가능하게 하여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앱으로도 출시되어 아이폰, 안드로이드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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