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도서지역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1일부터 25일까지 응급의료 전용헬기 특별 이송대책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전남권역의료센터인 목포 한국병원내 운항통제실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의료진 3개 팀과 운항관리사가 긴급 상황 대비 상시 출동대기중이다. 운항거리도 100km 이내로 늘리고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인계점(헬기 이착륙장)을 올 1월까지 90여개소로 확대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탑승한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일출부터 일몰까지 주간에만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신안 흑산도, 완도 청산도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응급의료 헬기 요청은 시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119, 해양긴급신고(122),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마을 이장을 통해 가능하고 긴급한 경우 지역 주민이 직접 요청할 수 있다. 응급의료헬기 요청은 운항 통제실(061-270-53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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