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친환경 농업을 확산시키고 땅심을 높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한 유기질 비료 지원에 올해 21억원을 투입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21억원을 예산을 확보, 친환경 유기질 비료 180만포(20kg), 부산물 비료 920만포(20kg)를 관내 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비료의 종류는 가축분퇴비, 퇴비,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등으로 수질환경보호와 토양개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공급될 예정이다.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월 21일(화)까지 지역 농협에 비치돼 있는 신청서에 의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이 친환경 영농자재 비용절감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진도 청정 농업 생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1,000ha의 벼 계약 재배 유도로 안정적인 판매망 확충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은 농업인에게 경영비 절감과 토양환경보전을 통한 환경 친화적인 영농을 할 수 있게 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공급이 가능하므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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