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관내 가로등 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도로조명 정보 전산 시스템 구축하고 오는 2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로조명 정보 전산 시스템은 지난해 연말 구축을 완료하였고, 1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2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
현재 홍성군 관내에는 주민들의 야간 통행의 불편 해소를 위해 주택가와 도로 상에 9,619개의 가로·보안등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동안 고장이 난 경우에는 전화나 마을이장 등을 통해 이루어질 수밖에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또한 신고된 민원사항도 업무 담당자가 민원처리대장에 수기로 등록한 후 현장을 정비해 왔기에, 신고한 주민은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어려웠으며, 군에서도 민원 및 이력관리를 수작업으로 처리하다보니 일부 착오가 발생하거나 정확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에 관내 전 가로등에 관리번호를 부여하고 이번에 도로조명(보안등) 정보시스템으로 전산관리토록 해 가로등 유지관리업무의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됐다.
가로등관리시스템이 가동되면 향후 가로등 고장신고는 홍성군 가로등 관리시스템(
http://hongseong.slight.co.kr/)로 할 수 있으며, 신고된 민원의 처리결과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고장신고 처리결과는 SMS로도 통보받을 수 있게 되어 민원인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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