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입구직자 10명 중 7명 “친구가 추천한 채용정보로 입사지원”
  • rlagmlwls
  • 등록 2012-01-27 10:56:00

기사수정
2012년 01월 27일 -- ‘취업은 정보전’이라는 말이 있다. 정확한 정보를 얼마나 빠르게 획득하느냐에 따라 취업의 성패가 갈리는 것.

하지만 이런 취업전쟁 속에서도 신입구직자들은 적이자 동지인 친구들과 취업정보를 공유하고 기업공고를 추천하는 등 교류가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신입구직자 228명을 대상으로 ‘취업정보 공유’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입구직자 43.9%는 함께 취업준비를 하는 친구들과 활발하게 정보공유를 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주로 어떤 정보를 많이 공유하는지 물었더니, ▶ ‘기업의 공개채용, 수시채용 등 채용소식’(53.9%)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등 서류전형 관련 정보’(41.7%) ▶ ‘이미 취업에 성공한 지인(취업선배)에 대한 정보’(28.9%) ▶ ‘기업별 연봉 및 복리후생 등 기업정보 관련’(25.0%)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 ‘면접복장, 면접방법 등 면접전형 관련’(19.3%) ▶ ‘대기업 입사전략에 관한 정보’(15.8%) ▶ ‘기업별 적성검사 등 필기시험 관련’(8.8%) ▶ ‘기타’(0.4%) 응답도 있었다.

취업정보를 전혀 공유하지 않는다(16.2%)고 답한 구직자도 있었다.

신입구직자 64.5%는 함께 구직활동을 하는 친구가 채용중인 기업공고 등의 정보를 알려준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전달수단은 ▶ 주로 전화통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46.3%)라고 답했다.

▶ 직접 만나서(30.6%) ▶ SNS나 메신저 등을 통해(21.8%) ▶ 메일로 (1.4%)의 응답이 이어졌다.

실제 10명 중 7명(70.7%)꼴로 친구가 추천해 준 채용공고에 실제로 입사지원을 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친구가 알려준 채용공고가 본인의 관심기업과 비슷했었는지 물었더니, ▶ 다소 비슷하다(66.7%) ▶ 매우 비슷하다(13.6%) 등 비슷하다는 답변(80.3%)이 ▶ 비슷하지 않다(18.4%) ▶ 전혀 비슷하지 않다(1.4%) 등 비슷하지 않다는 답변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가까운 친구의 경우 서로의 관심사와 적성 등을 이미 잘 파악하고 있고,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공고추천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

반대로 본인이 구직활동을 하는 지인에게 채용공고나 정보를 알려준 적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72.8%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채용공고를 추천해주는 이유로 ▶ ‘친구가 다니기 좋은 회사인 것 같아서 추천’(42.5%) ▶ ‘친구의 관심사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27.6%) ▶ ‘내가 지원하는 곳에 같이 지원하라고 권유’(7.0%) ▶ ‘서로 채용공고를 공유하기로 약속해서’(6.1%) ▶ ‘취업스터디 등 취업준비를 같이하는 사이라서’(5.3%) 순으로 답했다. (▶ 기타(11.4%))

한편, 신입구직자 85.5%는 본인이 입사하게 된다면 자사의 채용소식 등 취업정보를 후배 등 지인에게 적극적으로 추천, 공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2.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3.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4.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5.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6.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7.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