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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국체전 실사단 충주방문
  • nam2580
  • 등록 2012-01-30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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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주유치의 당위성 각인, 환영인파 1만명 유치염원 표현 -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개최지 결정을 위해 대한체육회 실사단(위원장 배순학)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충주를 방문해 유치계힉 및 부문별 운영방침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보고와 종합경기장 조성 예정지 등 체육시설에 대한 현장실사를 했다.
 
27일 5인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유치선정 도시 중 마지막 순서인 충주를 도착해 시민 3000여 명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충주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종배 충주시장, 윤진식 국회의원,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 충주시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들이 유치위원을 맞았으며 중원민속보존회 풍물패, 중앙경찰학교 악대, 택견시범단, 성심학교의 영화 ‘글러브’ 출연 팀 등이 함께해 환영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충주시는 15만4000여 시민이 전국체전 유치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실사단에게 전달하고 ‘유치기원’문구가 새겨진 시루떡 을 절단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실사단은 충주시청 간부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이종배 시장 을 비롯한 전국체전 유치 관계자들과 간단한 환담 후 다목적홀에 마련된 유치계획 보고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전국체전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실사를 시작했다.
 
이날 유칙계획 프레젠테이션은 이종배 충주시장이 직접 나서 전국체전 개최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며 국토의 균형발전, 스포츠를 통한 국민화합·소통체전, 충북정도 120주년·충주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발판 마련 등 충주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둘째 날인 28일은 수안보 상록호텔에 마련된 보고회장에서 부문별 운영계획 보고회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부문별 운영계획 보고는 홍승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이 나섰으며, 조직위원회 및 추진단 운영계획, 숙박 및 수송대책, 실어빔 육성운영계획 등을 보고해 실사단에게 전국체전 충주유치에 대한 확실한 당위성을 인식시켰다.
 
부문별 운영계획 보고를 들은 실사단은 주 경기장 조성지와 호암 체육관, 탄금축구장, 조정경기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 대한 실사 후 충주박물관에서 총평을 끝으로 이틀간의 충주 실사를 마치고 귀경했다.
 
이날 실사단이 방문한 경기장 주변과 도로변에는 각 기관단체, 시민 등 1만여명이 나와 실사단을 환영하고 전국체전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망을 표현했으며 유치기원 패더글라이딩, 택견시범, 풍물패 공연 등도 진행되 흥을 돋었다.
 
충주시는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호암공원내 30만㎡ 부지에 1100억원을 투자해 관람석 2만5000석 규모의 주경기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주경기장 주변에 보조경기장, 롤러경기장, 야외공연장과 20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시설 등을 갖춰 전국체전 성공적으로 치를 계획이다.
 
실사를 마친 배순학 위운장은 "유치계획 보고회 준비를 잘 했고 체육시설관련 기반시설도 잘돼 있으며 엘리트 교육 활성화 노력도 대단해 보였다"며 "시설 투자 준비를 철저히 하고 각종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경험과 대회 운영능력을 키워 달라며 좋은 결론이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수 많은 시민들이 환영에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표정에서 전국체전 유치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배 위원장은 전날 충주시청 방문 시 현관 로비에 있던 실사단의 케리컬쳐를 넣은 이미지 배너를 보고 좋은 느낌을 받었다"고 덧붙혔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유치 확정을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 "이라며 "체육이 문화·관광과 어우려져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시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복지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충주를 친환경 스포츠 시티로 만드는 체육시장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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