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건소가 음식물의 위생관리 미흡 및 장기간 냉장고 보관에 따른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겨울철 식중독 예방에 주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 및 사람과 사람 간 전파로 식중독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전하며, 노로 바이러스는 추위에 더욱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한다.
겨울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선하고 양질의 식 재료를 구입하고 식사 인원을 감안하여 남기지 않을 만큼 적정량의 음식을 조리한 후 빠른 시간 안에 섭취할 것과 음식이 남을 경우에는 덮개가 있는 용기에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일부 식중독 균은 냉장고 내에서도 증식하므로 사용하는 냉장고는 주기적으로 깨끗이 청소하여 성애 등을 제거해야 하며, 냉장고는 용적의 ⅔만 보관하여 과밀 보관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음식물의 오염을 방지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음식물 조리 전, 외출에서 돌아온 후, 화장실에 나녀온 후 및 음식물 섭취 전에는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설사,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면 목포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할 것과 특히 집단급식시설에서는 식품안전 매뉴얼에 따라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대형 식중독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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