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자기업 주식 양도?양수를 통한 무안기업도시 정상화 추진 -
한중미래도시개발(주)에서는 2012년 2월 1일 10시 중국측(동태화안국제투자유한공사) 요구에 의하여 주주총회를 열고 중국측의 강력한 요구로 청산을 의결하였다.
이번 중국측의 임시주주총회 개최요구사유를 보면 첫째, 장기간 한국측 출자사 구성이 지연되고 또한 PF금융자금 구도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낙원건설 등 국내측 일부주주들도 청산을 요구하고 있어 최대주주로서 한국측 일부 주주의 요구에 응한 것이고
둘째, 2010년 주민감사청구로 인한 감사원 감사로 사업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였으며, 2011년 12월 26일 무안군의회의 PF자금 보증에 따른 주민반발로 향후 문제의 소지가 있고 무안군 지역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인하여 본 사업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졌으며 최근 이와 관련한 언론보도에 따라 주민반발 등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셋째, 2010년 3월 법인에 대한 검찰조사 등 사업추진에 대한 불확실성 및 법인대표 구속 등 신분상 불안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이날 무안군을 비롯한 국내 출자사들은 개발계획의 변경승인이 이루어지고, 2,800억원에 달하는 PF자금조달 등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것을 요청했으나 중국측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국내출자사에 대한 신뢰도 문제 등을 거론하며 청산을 주장한 것이다.
다만, 중국측은 무안기업도시가 무안군의 지역발전에 중대한 사업임을 감안 지분 양도, 양수 등을 통하여 사업이 정상화 되기를 바라면서, 청산인 선임 등은 별도 이사회를 개최하여 선임키로 하는 등 일정기간 청산절차 진행을 유예하였다.
무안군은 개발계획 승인과 동시 지분인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의했던 기업들과 조기에 지분인수업무를 진행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사업의 정상화를 도모해 나갈계획이다.
현재 국내 출자사 중 두산중공업, 벽산건설, 낙원건설의 지분은 D건설사에서 중국측 지분은 L사, H사, A사 등에서 인수의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중국측에도 국내 출자지분을 건실한 업체가 인수하여 파트너로서 신뢰감을 확보할 경우 중국측도 참여하여 사업성공에 협력해 주도록 요청하였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이 문제를 두고 중국측과 긴밀히 논의해 나가기로 합의를 하였기 때문에 무안기업도시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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