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1일 여성가족부 13층 대회의실에서 조기호 제1부시장을 비롯한 14개 도시 자치단체장과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여성가족부와 지정도시가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여성정책 사업을 공동발굴 추진하는 한편, 성 차별적 의식 해소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추진 정책 컨설팅, 심화교육, 여성안전 및 취업과 관련된 사업을 우선 지원을 받게 된다.
이로써 창원시의 민선 5기 중점 공약사업인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어울림의 도시, 여가울 창원’ 프로젝트 사업이 5개 분야 20개 중점과제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창원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5년간 ▲청소년 성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주부과학 아카데미 운영 ▲다문화통합 보육시설 설치 및 보육비 지원 ▲여성을 위한 안심버스·안심 콜택시 운영 ▲보행친화적 보도정비 추진 ▲여성친화도시 조례 제정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은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어울림의 도시 창원’ 조성을 위해 여성보행 친화적 보도정비, 여성특화거리 조성 등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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