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에 걸쳐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과 산하 기관장, 정책·협력관, 특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도정목표(GRDP 33조원, 경제성장율 3.2%) 달성을 위한 ‘2012년 도정 발전전략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첫날 최문순 도지사는 2012년도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된 강원도’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지난 해 도 종합발전전략, 장기발전계획 등 강원발전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였다면 금년은 구체적인 도정 지표목표를 설정한 만큼 도정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일과 도민, 도의 이익을 최우선 중심 가치에 두고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할 것을 주문하고, 이와 함께 금년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남북 경제교류에도 최선을 다해 금강산 관광 재개, 평화공단 공론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한학 전문가인 이화여자대학교 조동호 교수는 “국제정치질서의 변화와 북한의 미래, 그리고 강원도의 남북 경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의 변화속에서 북한의 미래를 진단하고 큰 틀의 남북 교류협력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서 도의 주요 현안인 골프장 문제, 지방의료원, 알펜시아 활성화에 대해 현재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정책적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동계올림픽 개최지원, FTA 대응전략 추진 등 실국별로 기 선정한 46개의 2012년 핵심과제와 도정 지표목표에 대한 집중 토의를 통해 실행력 확보는 물론 성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추진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2일차인 2. 4일에는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의 하나인 태백산 등반을 통해 조직원들의 단합과, 태백산 천제단에서의 천제를 통해 지난 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감사드리고, 금년에는 수해, 산불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며 금강산 관광 재개와 평화공단 가시화로 남북이 함께 번영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
배진환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하여 ‘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된 강원도’를 본격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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