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경계 나서
  • rlagmlwls
  • 등록 2012-02-03 11:12:00

기사수정
 대구시는 정월대보름(2.6)을 전후해 산불 취약지 27개소를 특별관리 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등 현장위주의 산불방지 활동에 나선다.

정월대보름 산림이나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촛불기도 무속행위·달집태우기·어린이불장난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대구시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팔공산 기생바위계곡·연경동 굿당·냉천 주암산기도원 등 전통적인 미신지역과 토굴·큰바위·당산목·계곡 등 촛불기도 무속행위 예상지역 27개소를 특별위험지역으로 분류했다. 여기에 주·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야간에는 감시인력을 무속행위가 끝나는 시간까지 현장에 배치, 무속행위 잔재물 수거와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특별 관리를 할 계획이다.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를 할 경우에는 가급적 산림과 떨어진 곳에서 하도록 유도하고, 산불발생 시에는 즉시 진화할 수 있도록 진화차량과 진화인력을 행사장 부근에 배치해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방지 특별경계강화를 위해 공원녹지과장을 책임자로 5개 반 16명의 점검반을 편성, 각 구·군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함께 감시인력을 살피고 격려하는 등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대구지역 7개 구·군과 3개 공원사업소에서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2월 4일부터 2월 7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공공근로·공익근무요원 등 1일 400여 명의 산불감시및진화 인력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한다. 산간 오지·계곡 진화에 효율적인 소형진화차(세렉스) 24대와 등짐펌프 등 개인진화장비를 출동 동선에 유지, 산불발생 시 초기 대응에도 철저를 기한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새해소망과 입시기도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기도를 한다면 먼저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없도록 낙엽 등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기도가 끝난 후에는 양초나 향·음식물 등 기도 잔재물을 스스로 수거해 갈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