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4월말까지 중점기간 설정 전 행정력 집중 -
무안군은 구제역ㆍAI 등 고위험성 가축전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하고 이를 위해 금년도 가축방역대책을 신속 추진키로 했다.
무안군은 오는 4월말까지를 가축전염병예방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가축사육시설에 대한 차단방역, 소독실시와 함께 구제역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하였다.
무안군은 이와함께 항구적인 방역체계 확립을 위해 소독시설, 분뇨처리 등 친환경적인 축산시설에 33억여원을 지원하여 가축사육환경을 개선하고,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방약품을 지원한다.
특히 금년에는 가축의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축종별로 관련 사업을 확대 지원하는 한편, 부족한 가축방역 전문인력에 대해서는 동물병원 개설수의사를 공수의사로 3명을 위촉하여, 가축전염병 사전예찰 및 예방접종, 채혈 등 상시적인 방역활동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조기 달성을 위해 한우 전두수에 대해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감염축은 신속하게 살처분ㆍ도태처리하여 전염원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으며, 해당농가에 대해서는 40일~50일 간격으로 3회 재검사 및 최종발생일로부터 6개월 후에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의심 농장에 대한 검사를 강화키로 하였다.
군 관계자는 “시장개방과 사료값 부담으로 인해 축산농가들이 그 어느때 보다도 어려움에 있는 점을 감안,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가축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의 지난해 가축사육현황을 보면 전체축산농가 2,210호에서 한우 3만9천여두, 돼지 17만6천여두, 닭 475만7천여수, 오리 55만9천여 수 등을 사육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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