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투자유치설명회가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미국과 유럽의 경제위기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당진항을 통한 물류비 절감, 친환경 산업단지의 조성?분양, 경영자금 등 인센티브 지원 같은 당진의 뛰어난 투자 환경과 공격적인 투자유치 홍보가 뒷받침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자리에는 외국기관인 앙골라 대사관과 러시아, 아르헨티나, 필리핀, 루마니아, 베트남 등의 상무관과 참사관, 현대제철, 하나은행 등 200개 업체 500여 명이 참가해 당진시가 준비한 투자 입지조건과 수도권 이전기업 인센티브제도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 LH공사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충남개발공사에서 직접 참여해 석문국가산업단지와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산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투자환경과 투자계획을 소개하고 당진 투자를 제안했다.
이철환 시장은 “당진은 시 승격과 함께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희망도시로 지리적 이점과 미래가치가 크다”며 “당진에 대한 투자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이므로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함께 성공 파트너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철강 관련 기업인은 “당진에 대한 투자를 망설였는데 이번 설명회가 당진을 적극 검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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