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는 6일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산림 내 무속행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어린이 불장난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경계를 실시하고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월 대보름 당일인 6일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 산지에서의 무속행위, 달맞이 달집태우기(25개소) 등에 대한 특별경계근무 강화를 위해 구청 경제공원과에서는 산불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계곡· 약수터· 바위밑· 토굴 등 무속행위 예상지역을 출입하는 시민들에 대해서는 양초· 향 등 인화물질을 일제히 수거하며, 산불취약지에는 산불감시원· 진화대를 집중 배치, 산림 인접지에서의 쥐불놀이· 딱총놀이 등 어린이 불장난 근절을 위해 특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산불취약지인 산림 내 독립가옥이나 사찰 등과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산림 내 설치된 저수조의 결빙확인 및 진화차량의 급수, 유사시 출동을 위해 각종 장비를 점검하는 등 산불발생에 대한 초동진화태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불예방대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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