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로부식, 환경오염 방지위해 액상 제설제 사용-
무안군은 올 겨울 눈이 쌓인 도로의 제설작업을 액상 제설제를 이용한 친환경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액상 제설제는 도로부식과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친환경 제재로 눈이 내린 직후에는 제설효과가 높은 편이나 눈이 다져지거나 결빙된 구간은 제설효과가 낮고 염화칼슘에 비해 녹는 속도가 더딘 단점이 있다.
특히 제설비용도 1km당 액상 제설제는 5만7천원이 소요되는데 비해 염화칼슘은 2만2천원이 들어 친환경방식인 액상 제설제 사용 시 더 많은 재정이 들고 있다. 그러나 무안군이 제설효과가 좋은 염화칼슘대신 친환경 액상 제설제를 이용하여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염화칼슘의 경우 도로부식 및 가로수, 차량, 인체 등에 미치는 환경오염의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액상 제설제를 이용하여 제설작업을 추진하면서 눈이 다져지거나 그늘진 구간은 녹는 속도가 느린 점을 감안 눈 치우는 보조 장비를 활용하여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