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일자리 제공, 노인일자리 사업 적극 추진
당진시가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해 사회참여 욕구 충족과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인력파견형, 시장형 일자리 5분야로 구분해 18억 7400만원의 예산으로 총 1,178명을 선발해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공공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형 일자리는 거리환경지킴이,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행복경로당 무료급식, 스쿨존 교통지원 등이며, 어르신의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형 일자리로 보육교사 도우미, 학습지도 강사파견 등이 있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형 일자리는 거동불편 노인 돌봄, 독거노인 돌봄 등이며,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예식장과 사업장 등에 파견하는 인력파견형과 콩나물사업이나 반찬가게 운영 등 소규모 창업과 사업단 운영을 지원하는 시장형 일자리가 있다.
또,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와 당진가족상담센터, 당진시 사회복지협의회, 솔뫼재가노인지원센터, 남부노인복지관 등 사업수행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3월 중 사업참여자 교육과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중심이 돼 자율참여와 자립능력 향상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일자리 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공익형 일자리로 거리환경 지킴이에 816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에 28명 등 총 844명을 선발한다고 밝히고, 해당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주민복지팀에서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권자로 주 3일, 하루 3시간씩 월 36시간을 근무해 월 20만원 이내의 임금이 지급되며, 참여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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