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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에서 훈련하는 전천후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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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2-14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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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술, 뷰비트랩 설치 등 밀림환경에서의 전술ㆍ전기 연마

’12년 코브라 골드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장병들이 지난 10일부터 태국 잔타부리 주 반찬크램 일대에 위치한 태국 해병대 전술훈련장에서 미국ㆍ태국 해병대와 연합으로 야외전술훈련(FTX : Feild Training Exercise)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 태국 라용 주 핫야오 해안에서 대규모 연합상륙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우리 해병대 장병들은 그 후속 작전으로 병력을 밀림으로 이동하여 수색정찰, 생존술, 뷰비트랩 설치ㆍ제거 등 전술전기를 연마하였다.

또한 각 국간 상호 협조된 기동사격, 개인화기 교환사격, 공용화기(K-4, K-6)사격능력 숙달 등 다양한 야외 전술훈련을 실시하며, 연합 작전 수행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생존술 훈련에서 우리 해병대는 나무 수액을 이용한 식수채취, 야전취사, 독성식물 구별법, 코브라와 전갈 등 밀림동물 사냥법을 숙달했고 주변 재료를 활용하여 뷰비트랩 등의 밀림 장애물을 급조 및   제거하면서 밀림에서 맞닥뜨리게 될 여러 상황들을 극복하는 능력을 키웠다.  

훈련은 가상의 대륙, 아르카디아에 발생한 무력 분쟁을 조기에 종식  시키기 위해 UN에서 승인한 다국적군이 지난 10일 핫야오 해안에   상륙작전을 실시하여 침략군을 격퇴하고 밀림으로 후퇴한 적을 소탕 함으로써 민생안정을 도모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이 훈련에는 한국 해병대 장병 130여명을 포함해 총 600여명의 미국과 태국 해병대 장병이 참가했다. 

대대장 최민오 중령(해사47기)은 “한국 해병대는 밀림환경에서의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작전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진정한 전천후 해병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야외전술훈련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한국과 미국, 태국군 간의 친선    활동으로 무에타이, 미해병대 특공무술 등 각 나라의 정통무술과 호신술 등을 선보이며 훈련 참가국 간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한국은 태권도와 무적도, 사물놀이를 선보이며 해병대의 강인함을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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