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미생물(EM)을 이용한 미생물농법 … 가락동시장에서 고품질로 인정받아
보령시에서 최고명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머드마을방울토마토’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어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머드마을방울토마토는 전체 46농가 중 93%인 43농가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친환경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으며, 유용미생물(EM) 발효퇴비와 액비를 시용해 생산품질을 향상시켜 서울 가락동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보령지역의 방울토마토 농가는 총 46농가로 이중 30여 농가에서 지난달 말부터 방울토마토 출하를 시작했으며, 오는 5월까지 5개월 동안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수확하게 된다.
올해는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출하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으나 경매가격이 지난해보다 30%가량 올라 5kg 한 상자에 2만원에서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3~4월에는 3만원에서 4만원선까지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시에서는 머드마을방울토마토를 최고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8대 명품사업에 포함해 추진하고 있으며, 하우스 환경개선 및 친환경 적용약제를 이용토록 해 친환경인증 농가가 지난 2009년 전체농가의 절반인 24농가에서 지난해 43농가로 약 2배 확대했다.
또한 유용미생물(EM) 발표퇴비와 액비를 시용하고 연작장애 대책추진으로 방울토마토의 생산품질을 향상시켰으며,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ISO9001 인증을 받는 등 성과를 달성해 충남농어촌 발전대상 특별상을 받은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체농가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머드마을방울토마토가 보령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지역의 방울토마토 재배농가는 총 46농가 18ha로 지난해 1530톤을 생산해 15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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