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2억 4천만원 들여 200ha 시범 추진 -
무안군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인한 농번기철 인력난 해소를 위해 양파, 마늘 재배의 기계화를 촉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무안군은 올해 2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파.마늘 재배지 200ha를 대상으로 기계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심을때 부터 기계 수확이 가능한 두둑폭 120cm, 골폭 40cm로 재배방식을 표준화 해야 하는 점을 감안 여기에 알맞게 멸칭비닐을 제작하여 공급하고 심는 작업과 수확하는 작업을 기 개빌된 기계를 이용하여 하게 된다.
무안군이 이렇게 양파 등의 재배작업 기계화에 나선 것은 영농철에 일손이 부족하여 농작업이 늘어날 뿐 만 아니라 지난해의 경우 한창 바쁜 시기에는 1인당 인건비가 13만원에서 15만원까지 치솟는 등 농업인들에게 생산비 가중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무안군은 이렇게 기계화가 이루어질 경우 양파 농작업의 경우 인력으로 심고 수확할 시에는 1ha당 626만5천원이 드는데 비해 기계작업으로 할 경우 261만 6천원이 소요되어 전체적으로 364만 9천여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연차적으로 양파, 마늘 재배면적 3 천 400여ha 전면적을 대상으로 기계화 재배를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종전의 인력위주의 재배방식을 개선하고 심고 수확하는 작업을 기계화가 가능한 표준규격에 알맞게 추진해 나감으로써 생산비 절감과 품질고급화를 도모하여 농가의 소득향상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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