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민 이자 부담을 1%로 줄인 ‘농업종합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 2월 말까지 신청을 마감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업종합자금 융자 규모는 1천억원이다.
농업종합자금 이차보전 지원은 정부 정책자금인 농업종합자금에 대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존의 대출이자 3% 중 전남도가 2%를 거치 기간동안 보전, 농업인은 1%의 이자만 부담토록 하는 사업이다.
대출액은 농업인의 경우 1억원, 법인사업자는 2억원까지며 최대 3년간의 이자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또 담보력이 부족한 사업자를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도에서 지원하는 각종 농업기금 및 융자금에 대해 신용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 금융기관에서 쉽게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용보증서는 개인사업자는 1억원, 법인사업자는 2억원 이내에서 발급하며 보증 기간은 대출금 상환 완료 시까지다.
신청서 접수 및 지원대상자 선정은 해당 시?군의 읍?면?동 사무소에서 한다.
사업 대상자 선정은 시군 농업정책자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남도에 추천하면 도 농업정책자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영세 농업인, 신지식학사농업인, 지역 농축산물 원료와 친환경 농식품을 생산?가공?유통하는 농업인, 수출농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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