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부,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연계…가족 동반 프로그램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새 학기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이르면 내달말부터 지역의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한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학교 밖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예술 전반에 대해 교육하는 ‘장르 융합 프로그램’, 주제·장르별로 특화된 ‘주제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강의형, 관람형, 체험형, 실연형, 캠프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초등학생들을 위해 학부모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토요문화학교 운영 대상은 지역의 박물관, 미술관, 문화원, 문화의집, 문예회관 등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으로, 운영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은 16개 시도에 지정돼 있는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광역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광역센터에서 추천받아 100개 기관을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3월 중순까지 공모와 선정 절차를 거쳐 3월 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 02-3704-9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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