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강제 휴무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마트별 온라인몰이 최대의 승부처로 떠올랐다.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영업 일수와 시간 규제로 인해 입게 될 손실을 만회하려면 PC나 스마트폰으로 시간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몰에 집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단 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시장조사 기업 랭키닷컴이 발표한 ‘2011 e-Commerce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이마트몰은 인터파크 도서, 오가게 등을 누르고 연간 쇼핑몰 순위에서 전년보다 8계단 위인 20위에 올랐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온라인몰도 40위, 69위로 지난 해보다 상승했다.
랭키닷컴 최청선 과장은 “대형마트쇼핑몰의 최근 3년간 월평균 방문자수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고, 무엇보다 방문자들이 사이트에 머무는 시간이 종합쇼핑몰 수준으로 향상되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업체들은 여세를 몰아 배송비 할인, 영수증 이벤트 등 매장 이용고객을 온라인몰로 흡수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최근에는 모바일로 그 영역을 확대해 시공간을 초월한 서비스 인프라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랭키닷컴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PC 인터넷 이용자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주요 쇼핑몰들은 어떤 문제점을 겪고 있는지 분석하고,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PC 서비스 운영 전략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보고서에 대한 문의는 랭키닷컴 데이터사업팀 02-330-8314로 하거나, 메일 rankey@rankey.com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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