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천해수욕장, 국제 휴양관광지 면모 갖춘다.
  • 주정비
  • 등록 2012-02-22 22:23:00

기사수정
  • 대천해수욕장 중심지구 건물 신축 붐, 해수욕장 내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
 학창시절 MT장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며,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추억과 낭만이 있는 국민 관광지 ‘대천해수욕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천해수욕장은 지난 1969년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1993년, 2002년에 해수욕장 중심지역을 제외한 1, 2지구 개발을 끝내 콘도와 펜션이 들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지난 2005년부터는 해수욕장에서 노른자위로 불리는 중심지구(3지구) 개발을 시작, 지난해 준공되면서 새로운 변화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개발이 끝난 대천해수욕장 중심지구(3지구)는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분양에 난항을 거듭했으나 서해안권 관광벨트 중심으로 부상될 보령~태안 연륙교가 올해 4~5월에 착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용지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천해수욕장 중심지구(3지구)는 전체 229필지 중 161필지가 분양됐으며, 분양된 필지 중 25%인 38필지가 건축허가를 득해 25필지는 건축물을 준공, 영업 활동을 하고 있고 13필지는 공사 중이며, 20여필지가 설계 및 허가를 준비 중이어서 6년 만에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특히 3지구에는 봉제 곰인형인 테디베어(Teddy Bear)를 주제로한 테디베어박물관 ‘태지움대천’ 건축이 한창이며, 머드광장 인근 전면부에는 관광호텔(가칭, 머드린호텔) 건축이 시작되면서 주변 숙박용지 및 일반상가용지, 펜션용지 등의 건축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천해수욕장이 완벽한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는 가운데 대천해수욕장에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국내 최고의 관광지를 넘어 국제 휴양관광지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1지구, 신광장)에는 6억6천만원이 투입되는 ‘하늘광장(가칭)’이 조성될 예정이며, 분수광장에는 타워높이 52m, 와이어로프 길이 613m로 국내 최초로 4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짚트랙’이 조성되고 있어 짚트랙을 타고 대천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될 정망이다.

 또 폐광기금 25억 원을 투입해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2지구)에서 대천항까지 왕복 2km 구간에 높이 3~5m 규모의 ‘스카이 바이크(하늘 자전거)’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설계 용역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대천해수욕장 중심지구(3지구) ‘머드랜드’에는 글로벌축제로 자리매김한 ‘머드축제’를 주제로 한 사계절 테마파크 유치에 노력하고 있으며, 머드광장에는 ‘아쿠아리움’을, 분수광장에는 ‘피어(Pier)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 관광휴양지에 어울리게 간판정비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그 동안 무질서한 광고물로 관광객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던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 주변 상가들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시범사업으로 간판에 디자인을 적용해 아름답게 변했으며,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돼 무질서한 광고 설치를 차단하게 됐다.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해 대전-당진간,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접근성이 우수하며, 서울?경기권, 충청권, 전라권에서 자동차로 2시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어 현재 추진 중인 관광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사계절 관광지로 명성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 중심지구(3지구)는 맞춤형 관광지 개발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4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1만8633㎡ 면적의 택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펜션, 상가, 숙박 용지 등이 분양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3.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4.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5.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6.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7. 울주군, ‘울주카페투어’ 지도 제작·카페투어 챌린지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와 카페를 연계한 ‘울주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주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카페투어 지도에는 공고를 거쳐 모집·선정한 카페 70곳이 수록돼 관광객이 울주 전역의 다양한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