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음암면(면장 조성범)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 대대적인 산불례방활동에 나섰다.
음암면은 23일 면사무소 직원과 음암면의용소방대(대장 김응재), 음암면자원봉사회(회장 김기형)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과 ‘인화물질 제거사업’, ‘땔감지원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음암면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예방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감시요원과 산불대책본부를 중점 운영하는 한편, 산불서한문 발송, 1공무원 1요보호시민 멘토링제 등을 통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인화물질 제거사업’의 부산물인 땔감을 나무를 연료로 이용하는 관내 어려운 이웃 3가구에 각각 1.5t씩 지원하는 등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한 산불방지활동을 벌였다.
조성범 면장은 “우리 고장에서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정성들여 가꾼 소중한 우리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선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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