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연안어장 보호와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2012년도 불가사리구제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비 5300만 원으로 kg당 500원에 총 106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불가사리는 연안어장에 다량 서식하며, 조개, 바지락 등 유용 패류를 포식하고 번식력과 재생력이 뛰어나 천적이 없는 해적생물이며, 주 산란기인 5~7월 이전에 구제해야 수산자원 보호에 효과가 크다.
사천시는 구제된 불가사리를 인근 농장에 유기농 퇴비로 전량 무상 제공해 농업인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등 농업인과 어업인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23일 삼천포수협 3층 대회의실에서 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불가사리구제사업 설명과 장소 협의, 구제작업시 유의 사항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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