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달 27일 준공됐다.
시에 따르면 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내 도시개발사업 중의 하나인 당진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당진 북부지역에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돼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514억 원을 투입해 당진시 읍내동 310-3번지 일원에 총 1,777세대, 계획인구 5,330여 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지난 2007년 6월 11일 충청남도로부터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후, 지난해 7월 준공 전 사용허가를 받아 일부 건축이 진행되던 중 이번에 정식 준공된 것이다.
도시개발사업지구의 중앙에는 16,700㎡ 면적의 근린공원을 설치할 예정이며, 단지의 좌우에는 어린이공원과 완충녹지, 경관녹지 등을 설치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73,779㎡의 공동주택용지와 12,405㎡의 준주거용지, 66,546㎡의 단독주택용지를 별도로 마련해 시민들의 다양한 주거환경 욕구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개발이 주로 남?동부권에서 이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북부지역의 주거와 생활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며 “당진1지구의 준공은 당진시의 균형 있는 도시개발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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