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수만 해상일원 210ha에 해상낚시터 및 해상펜션, 인공어초시설 등 어촌관광기반 조성
서산시가 지난 29일 해양 생태환경이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외부재원 유치 노력으로 천수만 해상에 농림수산식품부 바다목장 선정위원회의 『2012년 체험?유어낚시형 연안바다목장』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서산시에서는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관리하는 지역발전사업인 “연안바다목장” 대상지 선정을 위하여 10개월간 지역 어업인들의 다양한 의견 및 해양조사 등 내실 있는 현장중심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천수만 해상에 최적 모델인 “체험?유어낚시형” 연안바다목장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을 꾸준히 찾아 외부재원 유치라는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서산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3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하여 간월도 관광지와 서산 버드랜드 등 천수만 생태공원과 연계하여“보고, 느끼고, 즐기고”하는 테마로 "돈 버는 어업, 잘사는 어촌, 살맛나는 어업인"을 만들기 위하여 서해안 최고의 체험?유어낚시 바다목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창리 해역 200ha에는 어류형 인공어초 2개 단지의 수산자원 서식지를 만들고 이와 연계한 해상가두리 낚시터와 선상 낚시터 2개소, 주변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및 바다낚시객이 머물 수 있는 해상펜션을 조성하고, 간월도 해역 10ha에 대하여는 천해의 갯벌어장을 활용한 갯벌체험어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연안바다목장 대상지 유치 확정은 그동안 중앙부처 방문 및 긴밀한 업무협의 등 시에서 추진한 5품(입품, 손품, 발품, 두품, 심품)행정이 이룬 쾌거로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어촌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연안바다목장 사업비(30억)와는 별도로 충남도의 수산자원조성사업 등과 연계하여 침체된 어촌에 체험과 어촌관광이 조화된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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