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흥군과 상호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패러다임 모델인 통합 의료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6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명흠 장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협력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부터 3년간 국가 지원을 받아 장흥에 250억원 규모로 건립 계획인 통합의료센터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 운영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통합의료산업 허브 육성에 본격 나서게 된 것이다.
전남도는 협약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 인적 자원 교류 및 활용으로 관련 의료기관과 기업 유치, 통합의학 공동 연구 등을 통해 통합의학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어느 지역에서도 추진하지 않은 통합의학이 경쟁력 있는 산업이라고 판단, 지난 2007년부터 국제통합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고 2010년과 2011년 통합의학박람회를 연속 개최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국가로부터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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