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착한 업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정부 최초로 선정한 착한가격 업소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착한가격 업소 확대 및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관내 개인서비스업종 전체를 대상으로 4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외식업 중심으로 10여 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군은 착한가격 업소 지정 및 인센티브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그동안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방침이다.
선정 기준으로 ▲가격수준이 지역평균 가격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결한 업소 ▲옥외가격 표시?원산지 표시 등 정부?지자체시책 호응 업소 등이다.
단, 지역의 평균가격 초과업소,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나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개시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및 전국단위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지정 제외 대상이다.
평가기준으로는 가격 60점, 서비스 20점, 공공성 20점이며 별도로 봉사활동 여부 및 표창 여부 등에 따른 가점 10점이 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신청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와 평가를 거쳐 협의 조정 후 결정해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현지실사와 평가를 거쳐 지정여부를 재심사한 후 결과를 통보하는 등 기존 업소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접수는 온라인 또는 우편, 직접방문으로 실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경제진흥과(☎ 041-950-41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충남도에서 지정된 업소는 93개이며, 이중 서천군은 지정업소는 장항 옥토밭 분식, 한산 모시원, 판교 수정식당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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