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유가 상승과 더불어 예산군의 유가도 상승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OPINET(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주유소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3월 6일 현재 휘발유는 리터 당 2,016.96원, 경유는 1,848.04원으로 지난 해 말에 비해 각각 87.66원, 102.7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의 경우 휘발유 2,018.35원, 경유 1,842.38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89.05원, 96.68원 상승했고, 예산군 또한 휘발유 2,017원, 경유 1,828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87.7원, 82.3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휘발유와 경유 모두 가격이 가장 높았으며 휘발유가 가장 싼 지역은 전남(1997.96원), 경유가 가장 싼 지역은 경북(1833.40원)으로 나타났다.
예산군은 충남 16개 시군 중 휘발유 가격은 8번째, 경유는 13번째로 높았으며, 예산군내 총 68개 주유소 가운데 휘발유 최고가는 2,110원 최저가는 1,978원이고, 경유는 최고가 1,889원, 최저가 1,760원 이었다.
휘발유를 기준으로 중형차 한 대(60ℓ)에 가득 주유할 경우 7,920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이란의 원유수출 중단 등 국제사회 위기고조 및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 상승 등으로 유가가 당분간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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