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전시영)이 MRI 24시간 가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영상의학과 MRI실에서 전시영 병원장과 나재범 진료처장 등 병원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동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 1일부터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환자 편의를 위해 MRI촬영 시스템이 변경됐다.
휴일과 야간에 MRI촬영이 가능하도록 기존 오전 8시부터 밤9시까지 운영되던 촬영시간이 24시간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기존 5명으로 운영되던 인력이 7명으로 충원됐다.
경상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는 MRI처방이 생기는 즉시 휴일이나 근무시간까지 대기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촬영이 가능하게 돼 환자들의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