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세상 진주시협의회(회장 이상호)가 출범 2달 동안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계층 3398가구 4402건에 대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협의회를 개최하고 사업운영 방향 등을 설정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좋은세상 진주시협의회는 12일 현재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계층 3398가구 4402건에 대해 지역내 복지자원과 좋은 세상 기부금 등을 활용해 도배·장판·수도꼭지 정비, 쌀·라면 등 물품지원, 이미용, 집안청소·빨래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복지서비스 제공은 생활불편 해소 45건, 물품지원 4328건, 재능기부 15건, 재가봉사 14건 순이며, 이중 지역복지자원을 연계한 물품지원이 2711건으로 집계됐다.
취지가 좋다보니 출범 2달 동안 경남은행 진주시청 지점이 1억4000만원,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에서 6250만원을 기탁하는 등 각종 기관단체와 개인 기탁을 통틀어 41건에 3억8000만원을 모금했다.
이에 따라 좋은 세상 진주시협의회는 ‘좋은 세상’ 활성화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계층에 기부금을 활용하여 매 분기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1/4분기는 좋은 세상 읍면동 협의회에서 신청한 내용 중 시 협의회 심의를 거쳐 111가구에 도배·장판, 방충망 수리, 수도꼭지 교체 등 173건에 대해 1200만원 상당의 재료구입비를 지원해주고 각 읍면동 좋은 세상 협의회에서 자원봉사자 등을 이용하여 3월중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좋은 세상 진주시협의회는 ‘좋은 세상’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 순회교육 및 홍보물 등을 이용하여 지속적인 대 시민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이상호 회장은 “‘좋은 세상’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동참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복지수요자 및 복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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